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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안톤 체홉 읽기’ 낭독 공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8일 묵동 구립정보도서관에서 200여명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낭독 공연, 안톤 체홉 읽기’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러시아의 소설가 겸 극작가인 안톤 체홉 작품으로 주민에게 문학 지식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날 낭독되는 작품은 단편소설 ‘곰’과 ‘청혼’이다.


‘곰’은 지주이자 채권자인 스미르노프와 젊은 미망인인 채무자 뽀뽀바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담은 소설로, 안톤 체홉의 문학 중 비교적 짧고 이해하기 쉬운 작품으로 평가된다.

‘청혼’은 청혼하는 남자와 청혼받는 여자의 말다툼이 주요 내용이다. 인물 특색을 살린 배우들의 연기가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공연 시간전에 입장하면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박호동 구 문화체육과장은 “눈을 감고 상황을 그려보는 묘미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공연으로 주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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