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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학 잊은 코딩집중교육…서울여대, ‘SW사관학교‘ 개최
-5주간 매일 7시간씩 코딩집중교육…300여 명 참가 ‘구슬땀’
-산업체 현장 수요 반영…최신강의로 구성된 SW 실무교육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서울여자대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소프트웨어(SW)사관학교를 개최하고 5주간의 코딩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여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3일 오전 9시 서울 노원구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17년 하계 SW사관학교-Programming GuruⅠㆍⅡ’ 입교식을 개최했다.

‘SW사관학교-Programming GuruⅠ,Ⅱ’는 SW전공학생들의 SW 개발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코딩집중 교육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지난 3일 시작해 다음달 4일까지 5주간 매일 7시간씩 총 150시간의 스파르타식 교육이 진행된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3일 오전 9시 서울 노원구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17년 하계 SW사관학교-Programming GuruⅠ,Ⅱ’ 입교식을 열고 8월 4일까지 5주에 걸쳐 코딩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공=서울여대]

300여명의 학생 및 교수진이 여름방학을 반납하고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교육은 학생 수준에 따라 두 개의 클래스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제공된다. 기초반(Programming GuruⅠ)에서는 ▷스위프트(Swift)를 이용한 iOS 앱개발 ▷유니티(Unity)를 활용한 게임 및 가상ㆍ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파이썬(Python) 언어 프로그래밍 교육 등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기초교육이 진행된다. 심화반(Programming GuruⅡ)에서는 ▷안드로이드 프레임워크를 이용한 개발자 교육 ▷뉴미디어를 활용한 가상ㆍ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자 교육 등 응용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실무교육이 이루어진다.

강의내용은 SW 산업체와 연계해 기업의 최신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래밍 교육과 함께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병행해 이론과 실기가 결합된 문제해결형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미래부 SW중심대학사업을 수행하면서 SW 전공교육 강화를 위해 4년 10학기제 SW 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울여대의 모든 SW 전공자는 기존 4년 8학기 외에 여름ㆍ겨울방학에 개설되는 150시간의 Programming GuruⅠ,Ⅱ를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한다.

서울여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SW전공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Programming Guru I, II 이수와 함께 특허, 논문, SW 등록 등 1인1SW재산권 확보, SW 영어(English) 1,2 이수를 졸업인증제화했다.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은 입교식에서 “우리 대학은 SW기술이 미래사회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여성 SW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SW 사관학교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SW전문인재로 크게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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