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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타항공 “고장난 비행기 또 타라”…승객들 항의에도 ‘고장 또 고장’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스타항공이 승객들에게 고장난 항공기를 다시 태우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5일 MBN이 보도했다.

이스타항공은 4일 오후 7시 30분 승객 176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가려던 ZE501편의 기체 결함으로 대체기를 투입했다.

대체기를 투입한다는 말에 1시간가량 기다린 승객들이 다시 타게 된 항공기는 놀랍게도 조금 전 고장 났던 그 항공기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승객들의 항의로 또 다른 대체기가 투입됐지만, 이마저도 고장으로 탈 수 없었다.

또다시 30분 동안 수리를 기다렸지만 결국 결항이 결정됐고, 승객들은 이튿날에야 항공기를 탈 수 있었다.

항공사 측은 항공권 외에 여행 취소에 따른 손해는 보상이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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