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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에너지 산업 이끌 ‘2차전지산업 육성방안’ 연구 세미나
- 울산테크노파크서 의료용, 군수용, 특수목적용 등 2차전지 전문가 초청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시가 ‘에너지신산업의 쌀’로 불리는 2차전지 산업을 울산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신규 연구과제, 기업지원과제 등의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시는 4일 울산테크노파크 기술혁신 A동에서 이차전지 관련 산ㆍ학ㆍ연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전지산업 육성방안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대학, 기업체의 2차전지 분야에 전문가 6명을 초청해 ▷의료용 전지 개발현황(경상대 남태현 교수) ▷의료용 박막전지용 전극개발(경상대 조규봉 교수) ▷NaS 전지 접목 분야 및 상세 기술 개발 현황(경상대 안효준 교수) ▷2차전지용 동박 양산화 공정 소개 및 개발 현황(LS엠트론 전상현 연구소장) ▷군수용 특수 2차전지 산업 현황(씨오알앤 서병수 대표이사) ▷고출력 기능이 향상된 P-EDLC 대용량 커패시터 개발(비나텍 한상진 박사)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의료용 2차전지, 군사용 2차전지, 특수 목적용 2차전지 등 틈새 2차전지 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울산지역 산업체와 협력해 전략적 육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세계적인 이차전지 제조기업인 삼성 SDI와 뛰어난 2차전지 분야 연구역량을 갖춘 UNIST, 울산대 등이 입지한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2차전지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2차전지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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