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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신숭인 채석장’ 아이디어 공모에 15작품 선정
-시민아이디어 10개ㆍ공간디자인 5개 추려내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채석장을 관광지로 만들고자 시행한 ‘창신숭인 채석장 일대 명소화 시민ㆍ학생 아이디어 공모’에서 모두 15점을 최종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창신숭인 도시재생선도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채석장 일대 명소화 사업에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지난달 19~23일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대상지는 창신동 23-315번지 일대 약 3만4000㎡ 지역이다.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아이디어 부문과 대학(원)생 대상 공간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모두 44건 작품을 접수했다.
공간디자인부문 최우수작 ‘RE-MINE’ 작품. [사진제공=서울시]

시민아이디어 선정작은 ▷창신씨네마 ▷극단적 두 개의 시선 ▷창신 채움장 ▷돌내음 ▷창신 스테이지 23-315 ▷채석장, 채우장 ▷그림마루, 두레지던시, 창신숭인 문화공원 ▷웰빙형 동화마을 ▷창신문화정원 ▷채색(彩色) 등 모두 10개 작품이다.

최우수작인 ‘창신씨네마’는 채석장의 특징은 살리면서 시민 문화활동에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구성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간디자인부문 선정작은 ▷RE-MINE(리-마인) ▷도심속 캠핑, 쿼리핑 ▷창신-코스터 ▷채석장 위 치유의 공간 ▷Culture Market(컬처 마켓) 등 5개 작품으로 추려졌다.

이 가운데 최우수작인 ‘RE-MINE’은 채석장의 역사와 자연환경에 손대지 않는 동양화적 접근으로 새 문화 공간을 꾸미려고 한 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이달 중 열리며, 전체 1140만원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채석장 일대 명소화 사업을 추진할 때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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