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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또 미사일 도발] 北, 탄도미사일 1발 발사…930㎞ 비행
-합참 “北 추가도발 동향 예의주시”
-靑, 정의용 실장 주재 NSC 개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이 4일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즉시 관련 보고를 받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소집을 지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40분경 북한이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930여㎞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헤럴드경제DB]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도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6번째이자 지난달 8일 강원도 원산에서 수발의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한달여만이다.

청와대는 오전 11시30분 정 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개최한다.

청와대 안보실장 주재 NSC 상임위는 이번이 네 번째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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