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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 영화 보러 오세요”…노원구, ‘청춘극장’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이달부터 노인들을 위한 문화공간 ‘청춘극장’ 운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구는 더운 날씨로 마땅한 여가생활을 찾지 못한 노인들을 위해 청춘극장을 마련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엔 구청에 청춘극장이 들어선다.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는 공릉2동 주민센터,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중계동 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노인들을 맞이한다.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지역주민 모두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영화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오는 5일과 6일 구청에서 첫 상영되는 영화는 ‘스텝맘’이다. 이어 요일별로 공릉2동 주민센터에선 ‘귀향’을, 시립북서울미술관에선 ‘로봇소리’를 상영한다.

한편 오는 11일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 구청에선 ‘독립영화 무료 감상회’도 열린다.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성환 구청장은 “문화생활은 노인들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집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노인 문화, 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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