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경화, 한미정상회담서 무난한 데뷔전…진짜는 G20
[헤럴드경제=윤서형 인턴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강 장관은 내각에선 유일하게 방미 일정에 함께했다. 대통령 순방길에는 경제 관련 부처 장관이 참석했던 것을 본다면 다소 이례적이다.

이는 이번 회담에서 사드, 북핵 문제 등 외교안보 문제가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꼽혔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한미 간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국빈 대접의 예우를 받고 애초 목표였던 북핵 관련 문제에 관한 진솔한 대화 등이 오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강 장관은 10여 일이라는 짧은 준비시간이 주어진 것에 비하면 무난히 잘 소화해냈다는 여론이 크다.

강 장관은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첫 번째 무대였지만 가장 터프한 무대였다”며 “공동성명에 반영된 것처럼 원하는 것을 도출했고 정상 간 신뢰를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이번 정상회담을 평가했다.

강 장관은 7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G20정상회의는 강 장관 스스로 강점이라고 평가해온 다자외교 무대여서 이번 회의가 외교장관으로서의 진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 장관은 귀국 후 G20정상회의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shy002120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