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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교민들이 선물받은 文대통령 기념품…“한국산이 최고”
[헤럴드경제=윤혜정 인턴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 시간) 방미 마지막 일정으로 교민 간담회에 참석한 가운데 문 대통령이 교민들에게 나눠준 선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간담회 행사에 참석한 교민들이 받은 기념품을 인증하는 사진들이 게재됐다. 교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날 문 대통령이 준비한 선물은 한지와 전통 문양으로 포장된 손톱깎이 등이 담긴 미용도구 세트다.

미용도구 세트 한쪽 면에는 우리 전통 느낌을 살려 매화와 나비, 대나무, 학구름, 달 등이 그려진 자개 장식이 새겨져 있었고 다른 한쪽 면에는 청와대의 그림과 문재인 대통령의 사인이 새겨져 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선물을 받은 동포들은 “손톱깎이가 한국산이 최고인 걸 어찌 아시냐”, “이니 구즈 레어템 추가”, “자개 장식이 고급스럽고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에서 “조국의 새 정부는 해외에서도 함께 촛불을 들어준 동포 여러분의 염원으로 출범했고, 그 힘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제가 이번 정상회담에서 당당할 수 있었던 것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도 그 힘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를 마친 후 SNS에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던 93세 정규석 어르신, 울먹이시며 ‘꼭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달라’하신 문미순 님과 아들 리안이, 여러분의 당부를 잊지 않겠다”는 글을 남겼다.

/yoon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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