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7월 한 달간 올 뉴 크루즈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현금할인 120만원을 적용한다. 지난달 100만원 할인에서 20만원이 더 늘어났다. 지난달 할인대상은 2000명으로 제한됐지만 이번엔 이달 구입고객 대상으로 사실상 제한이 없어졌다.
할부로 구매할 경우 현금할인 대신 무이자 36개월을 선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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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도로 최대 50만원의 현금할인과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동시에 적용해주는 ‘일석이조 구매 프로그램’도크루즈에 적용된다. 스파크와 말리부도 프로그램 대상에 포함된다.
한국지엠이 올 뉴 크루즈에 대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저조한 판매량을 만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크루즈는 3월 첫달 2147대를 기록한 뒤 4월 1518대, 5월 1160대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크루즈는 출시 전 고가 논란이 일어 한국지엠은 출고가를 200만원 낮추며 겨우 크루즈 출시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한국지엠은 2018년형 더 뉴 트랙스 구입 고객에게는 70만원의 현금할인과 최대 60개월 할부 조건을 제공한다.생애 첫차로 트랙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이 할인된다.
이 밖에도 7월 한 달간 2017년형 아베오 최대 80만원, 2017년형 올란도 최대 150만원, 2016년 생산분 임팔라 최대 6%, 2016년형 캡티바 최대 10% 등 파격 조건이 제공된다.
특히 2016년 생산분 임팔라의 경우 최대 6% 할인 또는 할부금은 물론 유예금까지 무이자를 적용한 ‘더블제로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월할부금 35만원 수준으로 임팔라를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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