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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KTX, SRT 통합 검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토부는 7월 중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코레일과 SR 통합 및 분리 득실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검토 결과 코레일과 SR의 통합 득실이 클 경우 KTX와 SRT는 통합 수순을 밟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SR과 코레일을 분리한 상태로 두는 게 문제가 있는지, 통합한다면 성과가 있는지 살펴보고 늦어도 올해 내로는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국회에 제출한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현행 경쟁체제의 장단점을 종합 검토해 경쟁 도입 필요성을 판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장관이 지난 23일 취임함에 따라 국토부가 장관 방침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보인다.

SR은 코레일 자회사 형태로 출범해 코레일이 41%로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다. SR이 운영하는 고속열차 SRT는 서울 강남구 수서역~동탄역~평택 지제역을 지나는 경부 및 호남선을 운행한다.

한편, SRT는 누적 이용객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7월3일~8월2일 한 달간 경부선 18개, 호남선 17개 등 총 35개 열차에 대해 운임의 30~40%를 특별 할인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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