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블마랑x마크리’의 레인부츠와, 젤리백 패키지 상품이 장마철을 겨냥해 장마철이나 비가 올 때만 신는다는 기존의 레인부츠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장마철이 아닌 데일리로 신어도 무난하다.
특히 기성청 보도에 따르면 올해에 장마기간은 작년 6월 말 즈음 시작했던 예년과는 다르게 7월초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마가 예년보다 늦어지는 이유는 몽골 서쪽~시베리아에 대기 상층까지 발달한 기압능이 위치하고 그 동쪽에 위치한 한반도 부근으로는 건조한 북서기류가 유입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북상(남쪽에서 올라오는 기류)를 저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장마가 시작되기 1주일 전부터 판매량이 증가했던 레인부츠의 판매시기가 예년과는 다르게 6월 마지막주부터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업계 관계자는 “블마랑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는 레인부츠 패키지, 카라멜라 패키지와 아이만을 위한 키즈 패키지 3가지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