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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첫 시험 ‘자료수집대행사’ 관심 가져볼 만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자료수집대행사(Data Gathering Acting Expert)’라 하면 국내에서는 생소하게 들리는 자격(직업)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그 유용성이 평가돼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권익 실현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서비스업이다.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소장 김종식ㆍ사진ㆍ로고)는 국민생활의 편익증진과 직업능력개발 차원에서 지난 5월 개발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2017-002023)을 한 ‘등록민간자격’인 자료수집대행사 시험을 오는 7월 13일까지 접수 받아 7월 22일 서울에서 그 첫 자격검정시험을 치른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http://blog.daum.net/kpisl) 김종식 소장이 말하는 ‘자료수집대행사’의 주된 역할은 리포트 작성이나 학술연구, 입법보조, 기획취재 등 복잡한 과제를 수행하는 사람들로부터 그 작업에 필요한 자료(data)의 수집을 의뢰받아, 개인정보 등 법률이 보호하고 있는 영역외의 분야에 한해 사이버검색 또는 문헌 열람이나 탐문ㆍ탐사 등으로 찾는 자료를 발견ㆍ제공하는 일로서, 자영업(서비스업)으로 창업 시 복잡ㆍ다양한 현대 생활인들의 ‘생활의 질’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어떤 문제를 연구(해결)하기 위한 방법(묘안)을 모색함에는 ‘자료’의 준비는 필수적이지만 제대로 된 자료를 수집하거나 취합ㆍ선택하는 등 자료의 발굴과 활용에는 높은 전문성과 확고한 준법성이 요구되는 등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오늘날 자료의 수집과 이용에 전문인의 역할이 증대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것이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가 설명하는 ‘자료수집대행사’의 탄생 배경이다.

‘자료수집대행사’ 자격시험의 응시자격은 18세 이상으로 학력과 성별ㆍ경력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시험과목은 1차 자료일반론ㆍ자료수집론, 2차 자료평가론ㆍ개인정보보호론(관련법) 등 4과목 객관식이며 1,2차시험을 동시에 시행한다. 수험생들의 경제적ㆍ시간적 부담을 덜기 위해 ‘4과목 핵심이론을 하나로 묶은 요약집’을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블로그(자료수집대행사 학습자료실)를 통해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 후 소정의 기본교육(24시간)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받게 된다.

특히 전문성이 강조되는 자료수집대행사 직무의 특성 등을 감안해 문헌관리와 자료수집 관련업무에 3년이상 종사한 사람과 경찰공무원ㆍ군ㆍ검찰ㆍ국정원ㆍ경호실 등 국가기관에서 수사나 정보업무에 3년이상 종사한 사람, 변호사ㆍ법무사ㆍ행정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변호사사무장ㆍ취재기자 등으로 2년이상 경력을 지닌 사람은 1차시험을 면제한다.(자세한 사항은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블로그 http://blog.daum.net/kpisl 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는 2010년 국민생활에 편익을 도모할 정책자료발굴과 공인탐정법(민간조사업법) 입법 추진 등을 목적으로 출범한 민간학술단체다. 지금까지 수편의 민간조사학술 저널논문 발표와 ‘탐정학술편람’ ‘민간조사제도의 실제’ ‘민간조사학개론’ ‘경찰학개론’ ‘경호학’ 등 관련 학술서 발간활동과 사설탐정(민간조사원) 법제화를 위한 국회 대토론회 주제발표, 200여편의 사립탐정ㆍ공인탐정제도 관련 칼럼 기고, 채널a 및 kbs, mbc, 한국직업방송 등 수회의 방송토론, 수십회의 설명회ㆍ인터뷰ㆍ간담회 등을 통해 민간조사업(공인탐정)의 유용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해온 등 모든 연구 과제를 ‘국민편익도모’와 ‘직업능력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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