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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지상파 자회사PD 갑질…협력사 여직원 성추행
○…모 지상파방송사 사회공헌 부문 자회사 소속 PD가 협력업체 여직원을 강제추행해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 여직원은 회사 입장을 고려해 저항하지 못했다고 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 김철수)는 지상파 사회공헌기업 소속 PD A(36)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월 12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노래방에서 프로그램 배경음악 제작업체 대표와 이 회사 20대 여직원 B씨와 노래를 부르던 중 협력업체 대표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B씨가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않아 의사를 착각하여 추행을 계속했다고 자백하며 선처를 구했다. B씨는 협력사로서의 입장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A 씨는 피해자와 합의를 보고 고소 취소 됐다. 검찰은 죄질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했다.

김진원 기자/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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