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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 속에 요리가 쏙’ 동원F&B 요리캔 ‘정찬’ 론칭
-1992년 ‘양반죽’부터 반찬ㆍ요리로 진화
- ‘정찬’, 연매출 500억 원 브랜드 목표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원터치 캔 하나로 요리를 먹을 수 있게 됐다.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는 바로 먹는 요리캔 브랜드, ‘정찬(正餐)’을 론칭하고 가정간편식(HMR) 통조림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정찬’은 별도로 조리하거나 데울 필요 없는 가정간편식 요리캔 브랜드로, 따뜻한 밥에 비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캔에 담겨 있어 상온보관이 가능해 편리하며, 190g의 소단량으로 출시되어 1인분으로 알맞다. 캠핑이나 여행 등 야외활동에 휴대가 간편하다.

[사진=‘정찬 안동식찜닭’과 ‘정찬 닭볶음탕’.]

이번에 선보인 ‘정찬’ 제품은 각각 100% 닭다리살로 만든 ‘정찬 안동식찜닭’과 ‘정찬 닭볶음탕’ 등 2종이다. ‘정찬 안동식찜닭’은 담백하게 쪄낸 닭다리살에 각종 야채와 곤약 당면을 함께 넣고 홍고추로 칼칼한 맛을 더했으며, ‘정찬 닭볶음탕’은 고추장 양념이 속까지 골고루 밴 닭다리살에 감자, 당근 등을 큼직하게 썰어 넣었다.

한편 동원F&B는 그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HMR 통조림 시장에서 1위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 1992년 출시된 ‘양반죽’을 시작으로, 김치를 캔에 담은 ‘양반 캔김치’와 장조림을 담은 반찬캔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 11월에는 간편 안주캔 브랜드 ‘동원포차’를 론칭하기도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국내 통조림 1등 기업의 기술력과 가정간편식 개발 노하우가 담긴 새로운 요리캔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육류 외에도 수산물, 곡물 등을 활용한 신제품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정찬’을 연매출 500억 원 규모의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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