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는 생활과학교실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구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운영된다. 과학에 대한 체험실험과 강의 등을 제공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이다.
이번 생활과학교실은 이화여대 와이즈센터와 관학협약을 맺고 진행한다. 이화여대 이화창의교육센터 내 전문과학강사진이 직접 나선다.
교육 장소는 공덕동과 신수동, 서강동, 성산2동 주민센터다. 4곳 모두 주 1회 간격으로 각 10회씩 실시한다. 앞서 올해 1~6월에만 전체 240명 학생이 수업을 이수했다.
교육 과목은 과학과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이다. ▷콜라를 사이다처럼 ▷선으로 만든 증강현실 ▷갈릴레이식 망원경 ▷뇌의 구조와 기능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공덕동과 신수동은 각 20명을 구하고, 서강동과 성산2동은 각 25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mapo.go.kr)에서 하면 된다. 다만 실험 재료비로 3만5000원을 내야 한다.
궁금한 점은 구청 교육청소년과(02-3153-8955)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생활과학교실은 미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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