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축구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귀국 직후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한 결과 골절상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소견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앞서 카타르 현지에서 검진 결과 오른 손목 전완골 골절상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수술 여부는 축구협회 및 축구대표팀 주치의와 상의해 결정될 예정이다. 수술을 받을 경우 치료와 재활에 최소 4주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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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손흥민은 이날 새벽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30분 상대팀 선수와 공중볼을 놓고 다투다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오른손으로 땅을 짚다가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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