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7월 한국을 방문해 재임 중 친분을 쌓았던 이 전 대통령을 만난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과 만나 가볍게 안부 인사를 주고 받을 예정이지만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사드)체계 문제 등 외교 사안에 대해서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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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 오바마 전 대통령은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만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오바마는 퇴임 후 첫 공식 해외 방문지로 지난달 이탈리아를 찾아 마테오 렌치 전 이탈리아 총리와 환담했다. 이후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초청으로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교회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최근에는 영국 런던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와, 지난 6일에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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