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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38억원 파워볼 복권 누가 땡 잡나
美캘리포니아서 팔려…당첨자 아직 베일속
2억9천220만장 팔려…4월이후 누적 ‘돈더미’


[헤럴드경제]미국 사상 10번째로 큰 당첨금 4억4천780만 달러(5천38억 원)를 탈 수 있는 파워볼 복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팔렸다.

파워볼 대변인 랜디 밀러는 10일(현지시간) 밤 파워볼 추첨 직후 미국 언론에 이같이 전하고 그러나 당첨된 파워볼 복권 주인이 아직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팔린 파워볼 복권은 모두 2억9천220만장이며 당첨자는 1명뿐이다.

1장당 2달러에 팔리는 파워볼의 이번 행운의 당첨 번호는 20-26-32-38-58 등 빨간 공 5개 번호에 하얀 공 파워볼 번호가 3이다. 파워볼 당첨금이 커진 것은 지난 4월 1일 이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진=연합뉴스]

밀러 대변인은 이번 세전 당첨금은 앞으로 29년간 일정 금액을 받게 되는 연금식 수령을 선택할 경우를 가정해 산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시불 현찰로 받을 경우 당첨금은 세전 2억7천910만 달러(3천140억 원)다.

파워볼은 미국의 43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공동으로 발행하는 로또식 복권이다. 지금까지 파워볼 사상 최고의 당첨금은 지난해1월의 16억 달러(1조8천억원)로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테네시 주에서 3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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