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전 국장의 측근들은 그동안 언론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수사 중단 외압을 행사했으며 충성 맹세까지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코미 전 국장이 일을 잘못해 해임했을 뿐이며 코미 측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미국의 CNN은 코미 전 국장의 증언이 워싱턴 정치권의 슈퍼볼이 될 것이라며 자사뿐 아니라 ABC와 CBS, NBC 등 지상파 방송도 전국에 생중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들은 코미 전 국장이 청문회에서 러시아 수사 중단 외압과 관련해 폭탄급 발언을 할 경우 탄핵 정국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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