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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에 수도권 최초 식품산업단지 ‘아이푸드파크’ 2018년 준공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수도권 최초로 식품산업단지인 ‘아이푸드파크’가 오는 2018년 인천지역에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서구 금곡동 457 일원에 26만1000㎡ 규모의 식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인천식품단지개발㈜(대표이사 이현호)에서 신청한 아이푸드파크 산업단지계획(안)을 5일 승인 고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푸드파크는 인천시에 산재돼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집단화 시킨 수도권 최초의 식품산업단지이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통해 산업시설용지 60.8%, 지원시설용지 4.8%, 공공시설용지 34.4%가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단지조성을 위해 6월부터 토지보상 공고 등 보상을 본격적으로 착수해 오는 2018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식품산업단지는 한ㆍ중 FTA 체결로 인한 식품 수요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내외 식품 시장 개척 및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식품안전 선진시스템 HACCP시설을 통한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성된다.

특히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문화 공간을 마련해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산단으로 만드는 것을 비롯해 식품 품질연구 및 해외 바이어의 상담 시설을 갖춰 대규모 구매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뿐 아니라 식품 업체 간 정보 및 기술력 공유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아이푸드파크 주변에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검단 IC), 인천국제공항, 경인 아라뱃길(인천터미널), 인천지하철2호선(왕길역)이 인접하고 있어 접근이 편리한 곳에 들어선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이푸드파크가 조성되면 1만6000여 명의 고용창출효과와 약 89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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