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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총리 ‘전통시장 활성화’ 칼 빼들었다
-이 총리 종로구 통인시장 방문

-책임총리 …민생 현장 직접 챙겨



[헤럴드경제]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오후 민생 행보로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시장 상인들과 만남을 갖고, 갖은 생필품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가 민생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총리 취임 후 첫 일요일 오전에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가까운 전통시장을 들렀다”면서 “젊은이들, 젊은 엄마와 아이들로 북적거리는 통인시장에서 주전부리를 사고, 손님들 사이에서 함께 먹는 맛이 괜찮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경로당 등에 보낼 참외와 수박, 휴일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보낼 빵을 샀다”며 “중간중간에 사진을 찍자는 분들이 많았다”고 했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는 쉽지 않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며 “위치 등의 특성에 맞는 재밋거리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이냐가 관건이다. 통인시장은 그런 성공사례에 속한다”고 극찬했다.

<사진설명> 통인시장에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이낙연 페이스북 갈무리]

이 총리는 취임 후 첫 주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상황을 직접 챙기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3일 정부서우청사에서 국정 현안을 보고 받으며 “일자리 추경의 국회 통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국정과제 정립 등 당면한 문제를 포함해 모든 현안을 폭넓게 챙기고, 현안이나 조율이 필요한 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가뭄, AI, 화재 등 재해 및 사고에는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에서 발생한 AI 의심 사례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아래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초동방역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전남지사 재임 시절부터 전통시장 상황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16년에는 전통시장 디자인개발 사업을 전두지위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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