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의원은 “이틀 간 1만통 가까운 문자를 받았다”라고 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화로 업무를 굉장히 많이 한다. 긴급한 그런 전화들이 올 때도 많다”라며 “그래서 계속 그런 게 오면 전화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바꿨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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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연합뉴스] |
특히 문자 폭탄이 일종의 정치 참여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팬덤현상이 반대편이나 혹은 비판의견에 대해서 재갈을 물리는 그런 상황까지 가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시위를 할 경우에도 조건이 있지 않느냐. 주위에 피해를 입히면 안 되고요. 그다음에 또 의원들 집 앞마당까지 들어와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족에 대한 협박 이런 부분들. 그래서 이런 부분은 당연히 좀 선을 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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