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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쾌적하게’…광진구, 다문화가족 쉼터 자양동으로 이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광진구가 매년 늘어나는 다문화 주민들을 위해 ‘다문화가족 쉼터’를 더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이전한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다문화가족 쉼터를 최근 자양동 공공힐링센터로 옮겨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쉼터는 자양동 공공힐링센터 5층에 들어섰다. 관내 다문화 주민들의 모임장소, 교육공간으로 활용한다.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다. 구는 지난 2009년 다문화 주민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기 위해 이번 시설을 마련한 바 있다.


교육 프로그램도 정상 운영한다. ‘한지 부채 만들기’를 시작으로 오는 7월 천연재료를 통한 ‘꽃차ㆍ꽃음료 만들기’, 8월과 10월에는 꼭 필요한 지식을 가르치는 ‘생활정보 특강’이 열린다.

10~11월에는 손글씨로 액자와 엽서를 꾸미는 ‘캘리그라피’, 12월에는 ‘수제 케이크 만들기’ 등이 개최된다.

관심있는 다문화 주민들은 구청 가정복지과(02-450-7544)로 문의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당 참여 인원은 최대 20명이다.

아울러 쉼터 한쪽에는 출입국ㆍ외국인 정책본부 간행물, 전국 다문화가족 사업지원단 생활가이드북 등 책자도 뒀다. 앞으로는 국내외 베스트셀러 등 책도 비치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새단장한 다문화가족쉼터가 다문화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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