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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환경을 위해 다회용컵 사용하세요”
-세계 환경의 날 맞아 다회용컵 증정
-5일, 전 매장서 커피 그라운즈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맥도날드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그린 캠페인’을 전개하고 고객 동참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일 서울 관훈점에서는 방문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맥도날드 다회용컵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고객의 환경 보호 동참을 장려하고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기획됐다. 또 5일 세계 환경의 날 당일에는 전국 매장에서 개인 컵을 지참한 고객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고 천연 탈취제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커피 그라운즈를 재생용지로 만든 종이백에 담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1일 맥도날드 서울 관훈점에서 진행된 ‘그린 캠페인’ 기념 다회용컵 증정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이 제품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맥도날드는 그 동안 직원, 고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다방면에서 꾸준히 전개해왔다. 2013년 환경부와의 자발적 협약 체결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해 왔으며 이를 위해 개인 컵 지참 시 3, 6, 9회마다 무료 음료 또는 커피를 제공하는 ‘개인컵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고 직원들에게도 개인컵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전국 매장에 LED 조명을 설치하고 일부 매장에는 친환경 전기 바이크, 태양열 시스템 등을 도입해 화석연료 절감 및 에너지 효율 개선에 기여해왔다. 이외에도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 원료로 전환하는 등 자원 재활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일원으로서 환경 보호를 위해 정부, 지자체, 소비자와 협력하고 착한 ‘기업 시민’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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