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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상선 미주서안 물량 전년比 73%↑…첫 5위권 진입
- 글로벌 1위 선사 머스크 제치고 첫 5위권
- 아시아發 미주 전체 물량도 전년 동월比 67%↑
- “2M+H 얼라이언스 본격화 영향”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현대상선이 미주서안에서 글로벌 1위 선사인 머스크를 제치고 전체 순위 5위를 기록했다.

현대상선은 미주노선 서비스 중 미주서안의 물량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3% 상승하며 이같은 결과가 이어졌다고 1일 밝혔다.

미국 JOC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현대상선의 주당 평균 아시아발(發) 미주서안 물량은 1만3186TEU로 전년 동월 7604TEU 대비 73% 대폭 증가했다.

순위도 전년 동월 11위에서 올 1월 머스크(3위), MSC(4위)에 이어 6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머스크(6위)와 MSC(8위)를 제치고 첫 5위권으로 진입했다.

미주서안에서 아시아로 되돌아오는 선박의 물량도 7336TEU로 전체 순위 3위를 기록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지난 1월 이후 중국 춘절 영향으로 대부분의 선사들 2월 물량이 다소 하락했지만, 현대상선은 4월부터 재편된 해운동맹 ‘2M+H 얼라이언스’가 본격화 되면서 물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아시아발 미주 전체 물량 역시 지난 4월 1만 7932TEU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1만733TEU 대비 67% 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물량이 대폭 증가 하면서 점유율과 순위도 동반 상승하고 있고, 계절적 성수기로 접어들면 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믿고 맡겨주신 고객들께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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