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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委 “산은, 구조조정 협조 당부” 조선ㆍ해운업 재편 가속도 전망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산업은행 업무보고에서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산업 구조조정의 적극적인 후속대책 마련을 시사했다.

이한주 국정기획위 경제1분과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모셨다”며 “구조조정 관련해서 미진한 부분도 있고 더 해야하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정부에서 산업은행이 해야할 적극적 역할을 듣고, 산은이 이를 이해해 성공적인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공약에서 친환경 선박 건조 금융지원, 해운 재건 프로그램 추진 등 산업 구조조정으로 몸살을 앓은 조선ㆍ해운업종의 회생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대현 산은 전무이사는 “대우조선해양 문제로 여러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구조조정 이슈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새 정부와 지혜롭게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국정기획위는 조선ㆍ해운업을 포함한 산업 구조조정 시스템의 대대적 개편을 예고한바 있다.

김진표 위원장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주거래은행 중심의 상시 구조조정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냉철히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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