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RP, 그룹웨어 등 한번에 이용 가능
- 외산 소프트웨어 대비 50%이상 비용절감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SK㈜ C＆C가 중견ㆍ중소기업을 위한 고효율 저비용의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패키지를 출시했다.

SK㈜ C＆C는 3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ASK, Digital-SK에게 디지털 혁신을 묻다’ 세미나에서 신제품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Cloud Z BizRoad)’ 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SK㈜ C＆C의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제트’를 기반으로 중견ㆍ중소기업에 필요한 핵심 경영 시스템을 한번에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영업ㆍ마케팅ㆍ회계 등을 관리하는 자원관리시스템(ERP)을 포함해 메일ㆍ결재ㆍ게시판 등 일상적 업무 수행을 위한 그룹웨어, 기업의 전자문서 관리를 위한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등 기업에 필요한 핵심 경영시스템을 클라우드 제트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 모델’이 주목을 받았다.

시스템 최초 도입시 ‘퍼블릭 사스(Public SaaS)’를 선택하면 회사에 업무에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서 이용이 가능하다. 비용은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면 된다.

또한 고객의 비즈니스 형태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사스(Private SaaS)’도 가능하다. 예를들어 이미 일부 시스템을 도입한 고객은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에 있는 구매, 전자세금납부, 연말정산 등 필요한 추가 솔루션만 선택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ERP 프리미엄 서비스도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ERP상에서 ▷시스템간 자동연동(전자결재 등) ▷물류ㆍ회계 간 데이터 통합 ▷본사와 지사간 연결회계 ▷기업과 금융기관과의 온라인 전용연결을 통한 펌뱅킹 ▷강력한 보안ㆍ이중화ㆍ백업체계확보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로 소프트웨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통상 외산 ERP 구축에 보통 7~8개월이 소요된다. 컨설팅과 라이선스 도입, 시스템 운영, 서버 등 인프라 비용을 포함하면 약 10억원이 든다. 하지만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는 구축 기간이 4~5개월로 짧으며 비용 역시 50% 이상 줄일 수 있다.

추하식 SK㈜ C＆C 통합솔루션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로 저렴하면서도 완벽한 경영 정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며 “비즈로드를 포함한 SK㈜ C＆C의 종합 디지털 전환 컨설팅 서비스로 고객에게 필요한 최상의 4차 산업혁명 혁신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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