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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차도 미세먼지 뿜을까?’…종로구 “배출가스 점검 받으세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내달 2일 창신두산아파트를 시작으로 ‘민간주도형 미세먼지 20% 줄이기 대기질 개선 특화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ㆍ기아차 직원들이 동참하는 이번 사업은 차량에서 유발되는 미세먼지부터 줄일 목적으로 추진한다. 자동차 소유 주민 대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허용 기준 초과 여부 확인 ▷조향장치 등 안전점검 ▷소모성 부품 교환 ▷차량 내부 청소와 실내 소독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은 모두 무료다.


관내 200세대 이상 아파트 5곳 중심으로 진행한다. 창신두산아파트 외에 앞으로 쌍용2차아파트(9월), 무악현대아파트(10월)를 찾아간다. 내년에는 명륜아남1차아파트(3월), 광화문 스페이스본(5월)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구는 아파트 방문 시 어깨띠와 피켓 등을 활용, ‘친환경 운전’ 확산 캠페인도 벌인다. 자동차 공회전 제한, 친환경 전기차 보급확대 등 내용을 홍보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미세먼지 절감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됐다”며 “관심있는 주민 모두 차량 배출가스 점검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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