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30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0-1로 패했다.
일본과 베네수엘라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결국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연장 후반 초반 베네수엘라의 양엘 에레라가 코너킥 찬스에서 헤딩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안겼다.
일본은 ‘일본 메시’로 불리는 쿠보 타케후사를 후반전 투입했으나 경기 막판 터진 골을 극복하지 못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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