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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무로 ‘인쇄문화 투어’ 지원과제로 선정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3일 ‘충무로 인쇄문화 투어’가 올해 행정자치부 정부 3.0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충무로 인쇄문화투어는 충무로 일대 인쇄출판골목과 역사자원을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으로, 올들어 중구, 지역주민, 인쇄업체 등 민관이 함께 기획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지난해 ‘새로운 골목문화 창조사업’에 이어 2년 연속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에 선정됐다.

충무로 인쇄산업은 조선시대 도서 인쇄와 활자 제조를 담당한 주자소에 근원을 두고 있어 옆사가 깊다.

중구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 인쇄산업 집적지역인 충무로의 특성과 풍부한 역사적 스토리를 활용한 투어 콘텐츠를 통해 침체 기로에 놓인 충무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거점 인쇄업체를 지정하고 투어 코스의 골격을 완성해 다음 달 중에 있을 행자부 현장실사에 대비할 계획이다. 구는 특별교부세 지원도 기대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충무로 인쇄골목의 역사와 그 곳 사람들의 삶을 한 편의 시나리오로 엮어 충무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 라며 “국민디자인단의 전문적인 지원이 더해지면 보다 매력 있는 콘텐츠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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