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학장 김흥재)는 22일 2017학년도 중장년재취업훈련 ‘통신선로 및 광케이블 운용과정’ 입학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장년재취업훈련과정은 베이비부머(만45~62세) 세대의 대량 퇴직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내 중장년층에 직업능력개발 기회 제공 및 재취업 가능성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과정은 전액 국비지원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에게는 매월 최대 25만원의 수당과 교통비, 중식도 제공된다.
순천캠퍼스는 교육 수료가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국정보통신공사 광주전남지회 등 지역 기관 등의 수요조사를 거쳐 ‘통신선로 및 광케이블 운용’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생들은 3개월 간 통신 선로, 네트워크 통신에 필요한 광케이블 운용에 대한 학습을 통해 해당 분야의 기술인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입학식에 참여한 김흥재 순천캠퍼스학장은 “100세 시대라고 일컬어지는 요즘, 여러분의 도전은 전혀 늦지 않은 도전이라 생각한다. 인생 이모작의 희망을 가지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는 2015년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개편한 ‘설비진단과’를 선두로 ‘정부3.0 기반 기능사 주간1년 과정’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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