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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하나, KLPGA로 전격 복귀…23일 회견
LPGA 2년간 통산 4승…세계 10위
국내 무대 유턴에 국민 궁금증 증폭
기부천사, 산불 피해구제 5천만원 쾌척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년간 통산 4승을 기록한 장하나(25ㆍBC카드ㆍ롤렉스 세계랭킹 10위)가 LPGA 투어 멤버십을 반납하고 오는 6월부터 KLPGA 투어로 전격 복귀한다.

장하나는 23일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LPGA 전격 복귀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장하나는 국내 무대 복귀 후, 제주도에서 연이어 열리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과 S-OIL 챔피언십부터 출전한다.


그는 최근 아버지 고향인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5000만원을 쾌척하는 등 기부천사로도 유명하다.<사진>

2014년 말 퀄리파잉(Q) 스쿨을 통과한 장하는 2015년 LPGA 무대에 진출, 세 번의 준우승을 하며 빠른 적응을 했다.

2016년엔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신고했고, HSBC 위민스 챔피언스와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해에만 3승을 거뒀다.

2017년 첫 출전 대회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LPGA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올 시즌 한국선수 첫승.

장하나의 전격 국내무대 복귀는 국내 흥행을 위해 매우 반길일로 평가된다. 한편으론, 전격 복귀배경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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