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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유앤아이, 1분기 매출 30억원…전년比 5%↑
- 당기순손실…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평가손실 영향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0억3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8400만원, 당기순손실 8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연구개발(R&D) 인력 증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의 영향을 받아 감소했다”며 “환율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과 외환차손 등 외환평가손실 8억8100만원으로 당기순이익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어깨 회전근파열 치료에 사용되는 슈투어 앵커(suture anchor)와 무릎 십자인대용 재건에 사용되는 인터퍼런스 스크류(Interference Screw) 상용화로 매출 증대를 이끌 계획이다.

골이식 대체제 시장 진출도 기회로 보고 있다. 라이트 메디컬(Wright Medical)의 동종골 제품 판매에 이어, 미국 RTI 서지컬(Surgical)과 추가 유통계약을 통해 건(Tendon), 인대(Ligament), 연골(Cartilage) 등도 유통한다.

유앤아이는 지난해 4월 미국 지사를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플로리다, 애리조나주까지 판매지역을 확대했다. 올해 1분기 애리조나주 유통업체와 91만달러의 공급계약을 체결, 미국법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00% 증가한 10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지난 2월 인허가를 취득한 인터퍼런스 스크류를 포함해 스포츠 의학 제품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미국에서도 매출이 발생하는 가운데 하반기 신제품 출시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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