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효성은 자신의 SNS에 “518광주민주화운동.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과거 그녀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다. 민주화시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가 큰 비난을 받았다. ‘민주화시킨다’는 표현이 일간베스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비화하는 용어로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일베돌이라는 비난을 받던 전효성은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 앞으로 더 공부하고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이후 그녀의 사과는 단순히 말로만 그치지 않았다.
전효성은 3개월 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자격증을 취득하며 더 공부하고 노력하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지켰다.
또한 지난 3월 1일 삼일절에는 “삼일절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삼일절을 맞아 희망나비팔찌 #위안부할머니후원뱃지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 후원”, “줄이 얇고 길어서 목걸이로 해보았지요. 디자인도 예쁘고 담긴 의미도 멋진”이라는 글을 남기기도했다.
네티즌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공부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진심이 느껴져 감탄스럽다” “진정성 이게 역사에 관심 가지시는 모습이 멋지다” “진심 어린 사과는 반드시 인정받는다” “쉽지 않았을텐데 항상 응원하겠다” “꾸준히 반성하는 모습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