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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인천건축문화제’ 주제어 ‘all_ways_건축’ 확정
-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는 의미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광역시가 ‘2017 제19회 인천건축문화제’ 주제를 ‘all_ways_건축’으로 확정했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13~20일까지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개막되는 이번 인천건축문화 행사의 주제는 길은 ‘건축을 열고, 길은 사람을 잇고, 길은 도시로 통한다’는 의미의 ‘all_ways_건축’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all_ways_건축은 인천을 상징하는 새 도시브랜드인 ‘all_ways_ Incheon’의 뜻인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는 의미의 연장에서 건축의 길을 더하겠다는 취지가 담겨져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은 계속해서 살고 싶은 곳, 찾고 싶은 도시가 되고자 하는 희망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모든 것을 담아내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인천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all_ways_건축’으로 주제어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한 인천건축문화제는 인천광역시 건축상, 건축사 작품전, 대학부ㆍ고교부 학생우수작품전, 건축도자전 등의 초대전과 인천건축학생 공모전, 도시건축사진공모전, 건축백일장, 인천건축물그리기대회 등의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또한 2017 특색사업으로 어린이 건축창의교실을 추진하며, 섬이라는 지역적 한계로 다양한 체험기회가 없는 옹진군 백령면 학생들을 찾아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조직위원회 이윤정 위원장(건축사-현일건축사사무소 대표)은 “지난 3월 인천광역시 건축사회 정기총회에서 인천시장이 축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에 걸맞은 건축문화와 함께, 소통을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공간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공감하는 건축문화 형성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혁신적인 특수시책 발굴 및 규제개혁 등 우수한 건축행정 성과에 따라 특ㆍ광역시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2016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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