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책읽는 도봉은 구민 모두가 참여하는 독서문화운동이다. 이 날 행사는 구민 투표에 따라 뽑힌 올해의 ‘함께 읽기 좋은 책’ 선포로 시작한다.
올해 함께 읽기 좋은 책으로는 성석제 작가의 ‘믜리도 괴리도 업시’ 등 분야별 3권이 선정됐다. 이어 저자강연회, 낭독공연, 책 돌려 읽기 캠페인 등 순으로 이뤄진다.
선포식에 이어 ‘믜리도 괴리도 없이’ 특별 낭독공연이 펼쳐진다. 성 작가와 직접 마주하는 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관심 있는 주민은 도봉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http://dobonglib.seoul.kr)를 찾거나 현장접수하면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민들과 책이 더욱 친해지길 바란다”며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분위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