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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외국인 선생에게 배우는 ‘뿌리깊은 세계유산’ 운영
- 탄자니아, 엘살바도르, 나이지리아 3개국 역사ㆍ문화
- 초등 3~6학년 무료교육, 각 나라별 선착순 25명 모집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해당국 출신 선생으로부터 직접 배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다.

영등포구는 17일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뿌리깊은 세계유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뿌리깊은 세계유산’은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하면서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유산의 보존 가치를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림정보문화도서관과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함께한다.


강의는 6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동안 영등포구 대림정보문화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탄자니아(6월2일) ▷엘살바도르(5월19일, 6월9일) ▷나이지리아(5월26일, 6월16일) 등 3개국 외국인 선생님이 출신국의 문화와 역사, 세계문화유산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어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영어통역 담당 한국인 교수가 수업에 참여한다.

이론 수업이 끝난 뒤 세계유산 관련 퀴즈게임, 역할극, 퍼포먼스 등 체험이 이어진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각 나라별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림정보문화도서관(☎02-828-37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세계유산에 담긴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이야기를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문화시대에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도 이해하고 세계유산의 가치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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