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네티즌들은 “영부인이 참 현명하다”며 “정치적이지 않은 대응방식이 좋다”고 평했다.
또한 “한 민원인의 응어리를 지혜로운 여성이 풀어줬다”며 “현명함과 봉사정신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이어 “퍼스트레이디답다”며 “민원인을 외면하지 않고 거리감을 두지 않은 걸 보면 인성이 보인다”고 칭찬했다.
앞서 김정숙 여사가 지난 13일 청와대 관저로 이사하기 위해 짐을 싸는 도중 한 민원인이 찾아왔다.
“배가 고프다”고 소리치는 여성 민원인을 향해 다가간 김 여사는 민원인 손을 잡고 식사하자며 집으로 데려갔다. 이를 바라보던 주민들 사이에서는 탄성이 터져나왔고, 이 사건은 전 국민들에게 회자되는 따뜻한 뉴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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