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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정부 초대 대변인에 박수현 임명 ‘파격’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초대 대변인으로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15일 청와대가 기자들에게 보낸 메세지에 따르면,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5일 만에 청와대 대변인에 박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정 캠프 대변인, 김종인 전 대표 비서실장 역임 등 박 전 의원의 행보를 고려할 때 앞으로 문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할 청와대 대변인 임명은 파격으로 받아들여진다.


청와대 대변인으로 민주당 경선 당시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박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당시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 대변인을 맡았다. 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으로 선임돼 활약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5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할 때 그 자리에 참석하기도 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 충남 공주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됐고, 민주당 대변인과 당대표 비서실장을 지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이후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냈고 이번 대선에서 안희정 캠프 대변인을 지냈다.

이번 대선에서는 결국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해 공보단 대변인을 역임했다.

박 전 의원의 청와대 대변인 선임은 문 대통령이 대외적으로 통합정부 구성에 힘을 쏟는 가운데 당내 결속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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