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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꿈은 카피라이터”…중구, 광고꿈나무 대상 진로교육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관내 7곳 초등학교를 돌며 광고기획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내 꿈은 카피라이터’ 교육은 초등학생을 모아 광고를 직접 기획ㆍ제작하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신당, 봉래 등 7곳 초등학교 6학년생 502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이론수업 이후 학교별로 중앙시장, 정동 등 일대 지역명소를 찾아 광고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에는 3ㆍ1 독립운동 기념탑, 유관순ㆍ이준 열사 동상 등이 있는 장충단 호국의 길도 탐방코스로 추가했다.

‘내 꿈은 카피라이터’ 작년 대상 작품. [사진제공=서울 중구]

진행은 광고 관련 전문강사진이 맡는다. 시장 상인회, 역사문화시설 운영자 등도 협력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팀별로 기획회의를 열고 광고 대상, 모델, 내용 등을 정해 지면광고를 만들어야 한다. 발표하고 평가가 이뤄지는대로 수업은 끝난다.

구는 각 학교에 학급별로 1점씩 모두 23개 우수작품을 광고 콘테스트에 내보낸다. 오는 10월 한국광고협회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5개 작품을 최종 선정한다.

시상식은 11월 1일 구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같은달 2~8일 구청역사전시관에 전시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광고 꿈나무을 위한 수업”이라며 “리더십과 협동심, 지역사회에 대한 친밀감도 높아질 계기”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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