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017년 서울시 마을활력소 공간조성사업’에서 이번 가압장을 제시,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자금으로 가압장을 재구성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ㆍ예술ㆍ교육 공간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커뮤니티 공간과 갤러리, 창작 공방 등 배치가 예정돼 있다.
이달부터 전문가, 공무원, 주민 등으로 구성된 테스크 포스(TF)를 운영한다. 정기 회의와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상 1층 규모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계부터 운영 등 모든 과정은 주민 주도로 이뤄진다.
김우영 구청장은 “역촌동 토정마을은 현재 주민 모임을 위한 활동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새단장을 하는 가압장이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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