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새 개발 로켓 발사 현지지도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은 15일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전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화성-12’형이라며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에서 시험발사를 현지지도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로켓 연구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주체106년(2017년) 5월14일 새로 개발한 지상대지상(지대지)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새형의 로켓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최고영도자동지의 명령에 따라 새벽 4시58분 새형의 지상대 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이 발사됐다”며 “발사된 로켓은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최대정점고도 2111.5㎞까지 상승비행해 거리 787㎞ 공해상의 설정된 목표수역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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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