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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신임 사회수석 “국민ㆍ청년에 희망주는 정책 발굴에 노력”
- 사회정책 전반에 대한 정책보좌 담당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김수현 신임 청와대 사회수석은 14일 “경제수석, 일자리수석과 함께 국민ㆍ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기획하고 조율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 신임 수석 인사발표 후 인사말을 통해 “저희가 선거 과정에서 촛불민심에서 확인했듯 진정 국민이 기대하고 원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내 삶이 나아지느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무현 정부에서 비서관을 지낸 김 수석은 “10년 만에 청와대에 다시 왔다”면서 “노무현 정부 내내 경제가 어렵다 했고 여러 논란이 있었다. 그 뒤로 10년 역시 쉬운 시대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어 “이것이 단순히 한 정부가 잘하고 잘못하고 떠나서 이미 한국경제, 한국사회가 어떤 변곡점을 힘들게 지나가고 있다. 쉽게 말해 고도성장의 끝에서 이른바 저성장기로 들어가는 진통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회수석은 보건복지, 주택도시, 교육문화, 환경, 여성가족 등 사회정책 전반에 대한 정책보좌 기능을 담당한다. 김 신임 사회수석은 1962년생 경북 영덕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 서울대 도시공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및지역계획학 박사를 마쳤다.

노무현 대통령 국정과제 비서관, 국민경제 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 환경부 차관, 세종대 도시부동산대학원 교수, 서울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임 비서실장은 “도시정책분야의 전문가이자 노무현 대통령 사회정책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환경부차관을 역임하는 등 사회분야에서 풍부한 국정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라며 “대통령과의 깊은 신뢰 관계와 소통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사회정책 분야에서 구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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