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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13일 청와대 관저 입주할 듯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이르면 1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를 떠나 청와대 관저로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2일 청와대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청와대는 도배나 가구를 옮기는 등 간단한 관저 정비를 마치는 대로 문 대통령 내외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10일부터 서울 홍은동 사저에서 매일 출퇴근 중이다.

문 대통령은 관저 입주 시 경남 양산 자택에서 키우던 개도 데려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퍼스트 도그(first dog)’로는 문 대통령이 기르던 풍산개 ‘마루’와 지난 대선 선거운동 때 입양을 약속한 유기견 등이 거론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마루는 대통령께서 키우던 개고 유기견 입양도 약속한 만큼 관저에 데려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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