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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 52주 신고가…삼성디스플레이 지분 가치 부각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삼성SDI가 12일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 2%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삼성SDI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67% 오른 1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5만4500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SDI는 전날에도 6.01% 상승한 채 마감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투자를 늘린다는 소식에 삼성SDI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가치가 부각된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탕정단지에 신규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라인 투자를 위한 부지 조정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하반기 신규 라인 생산이 시작되면 연간 10조원 이상 매출액이 가능할 전망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이익이 올해 전년대비 228% 증가한 8,070억원, 삼성SDI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이 전년 대비 59% 증가한 1조1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8만2000원으로 9% 상향조정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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