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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2280선 ‘회복’… 外人 5거래일만 ‘팔자’
[헤럴드경제=이은지ㆍ정경수 기자] 코스피(KOSPI)가 11일 228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지만, 전날 하락분을 소폭 만회하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8.35포인트(0.37%) 오른 2278.47에서 출발했다. 오전 9시 39분 현재 전날보다 9.90포인트(0.44%) 오른 2280.43을 지나고 있다.

장 초반 2280선을 회복한 후 등폭을 줄여 한때 2270선까지 위협받았지만, 228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0억원, 1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406억원을 순매도, 5거래일만 ‘팔자’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증권(1.09%), 은행(1.08%), 금융업(0.8%), 섬유의복(0.78%), 화학(0.73%) 등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1.26%), 통신업(-1.02%), 전기가스업(-0.52%), 전기전자(-0.3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름세다.

현대차(0.32%), NAVER(1.94%), 현대모비스(0.20%), 신한지주(1.62%), 삼성물산(0.40%), POSCO(0.19%)는 오름세다.

삼성전자(-0.44%), SK하이닉스(-1.08%), 한국전력(-0.58%)는 내림세다.

삼성생명은 주가변동이 없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전날 3% 하락한데 이어 이날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전날 대비 0.44% 내린 227만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1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실적부진과 리니지M 출시 지연 우려 등으로 약세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전날보다 8000원(-2.21%) 내린 3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째 약세로, 장 초반 5.79%까지 하락해 34만15000원까지 밀려났다.

엔씨소프트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04억3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84% 감소했다고 이날 장 개장 전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0.56% 감소한 2395억300만원, 당기순이익 역시 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넷마블게임즈의 인기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청소년이용불가로 등급이 재조정됐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5, 6월 중 리니지M 출시를 앞두고 받은 판정으로, 리니지M도 수정을 거쳐야 해 출시가 늦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4포인트(0.24%) 오른 644.22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1억원, 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카카오(1.06%), SK머티리얼즈(1.02%), 컴투스(3.26%), 에스에프에이(4.19%)는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62%), CJ E&M(-0.95%), 로엔(-0.67%), 코미팜(-1.08%), 휴젤(-0.15%)은 내리고 있다.

메디톡스는 주가변동이 없다.

이 시각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0원(-0.24%) 내린 113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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