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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렛츠런파크 부경,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봄꽃축제 개최
애니매이션 캐릭터 안전교육, 이색 말테마 체험행사 진행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캐릭터들이 ‘5월 봄꽃 축제’를 맞아 부산경남지역을 찾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최원일 본부장)은 말(馬)을 테마로 한 꽃 축제인 ‘로보카폴리 친구들과 함께하는 5월 봄꽃 축제’를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금ㆍ토ㆍ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축제에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다양한 캐릭터가 실제 구급차, 굴착기, 트랙터로 변신해 직접 아이들이 태우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축제가 다른 꽃 축제와 차별화되는 점은 역시 특별한 마문화 체험의 기회가 있기 때문.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말들과 함께 펼치는 이색적인 말(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조형물과 봄꽃들이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10여개의 포토존을 오가며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신장 50㎝로 국내에서 가장 작은말인 ‘버튼스앤보우’(일명 바우) 등 세계 이색 말들이 동원된다.

이외에도 이번 꽃 축제를 위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품질 비료로 인정받고 있는 유기농 마분(말똥)퇴비로 직접 재배한 마리골드, 코리우스, 안젤로니아, 베고니아, 장미 등 100만송이 봄꽃 어우러져 화사한 꽃동산으로 변신한다. 이외에도 한국 야생화 전시회 및 승마기 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단순히 꽃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주 일요일마다 광장에 마련된 청년예술직판장 프리마켓에서는 신예작가 및 부산경남 소재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조각, 서양화, 애니메이션 등 각종 예술작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청년 아티스트들의 음악, 춤, 무용 등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플리마켓의 대명사인 핸드메이드 제품 및 아트상품들도 각종 부스 내에서 판매된다. 푸드트럭존도 별도로 설치돼 연어스테이크, 샌드위치, 목살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의 길거리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렛츠런파크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가 바로 마문화 인만큼, 봄의 절정, 5월을 맞아 말과 꽃을 테마로 봄축제를 개최했다”며 “이후에도 마문화 관련 이벤트와 전시를 곁들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부산경남대표 가족공원ㆍ말테마파크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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