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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국무총리ㆍ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지명…임종석 靑 비서실장ㆍ주영훈 경호실장 임명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이석연 전남도지사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을 국정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또, 임종석 전 의원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대통령 경호실장으로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지사와 관련, “해외특파원 3년을 포함해 언론인으로 21년, 국회의원으로 14년, 도지사로 3년을 일해 우리 사회와 국정 및 세계의 문제에 많은 식견과 경험을 갖췄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 “국회의원 시절 합리적이고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여야를 뛰어넘어 호평받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취임사를 최종정리한 당사자로 기품 있는 말과 글로 유명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와 관련해선 “28년 3개월간 근무한 ‘정통 국정원맨’으로, 두차례 남북정상회담을 모두 기획, 협상하는 등 북한 업무에 정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종석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대협 의장 출신의 86그룹(80년대 학번ㆍ60년대생) 정치인이다. 고향은 전남 장흥이다. 청와대 측은 “여야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인맥을 갖고 있어 청와대와 국회 사이의 대화와 소통의 중심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영훈 신임 청와대 경호실장은 1984년 경호관에 임용된 이래 보안과장, 인사과장, 경호부장, 안전본부장 등 경호실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전문 경호관이다. 특히 주 경호실장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맞이해 경호조직의 변화를 구현할 임무를 맡게됐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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