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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의전차량 마이바흐, 상상초월 스펙…5톤에 530마력 터보엔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문재인 대통령이 의전용 차량으로 초호화 장갑 차량인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를 이용했다.

문 대통령은 당선 후 첫 외부 일정으로 10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문 대통령이 이날 탑승한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리무진 버전인 S600 풀만이다.

의전용으로 특별 개조돼 자동 소총과 폭탄 공격 등을 버텨낸다. 무게는 5톤이 넘어간다. 방호 문엔 전기 모터를 달아 문을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530마력의 엔진을 탑재했다.

[사진=연합뉴스]

초호화 리무진인 만큼, 실내 공간도 매우 넓다. 전장 6500㎜, 전고 1598㎜, 축간거리 4418㎜다. 일반 리무진보다 매우 길고 높다. 마이바흐 S600과 비교하면 1m 이상 길고, 10㎝가 높다. 덕분에 이 차의 머리 공간(헤드룸)은 60㎜ 늘어나 더 편하게 다닐 수 있다.

편의장비 역시 최고 수준이다. 운전석이 있는 앞좌석과 VIP석은 벽으로 분리 가능하다. 18.5인치 크기의 모니터를 격벽 한가운데에 달 수도 있다. 특히 VIP석의 침대형 시트는 등받이를 43.5도까지 기울일 수 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처음으로 국산차인 현대자동차의 에쿠스 스트레티지 에디션을 의전차량으로 사용했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은 캐딜락과 링컨 컨티넨탈, 그리고 벤츠와 BMW와 같은 수입 차량을 의전차량으로 사용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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